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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읽었던 글인데,,  참 마음에 남는 글귀라서,,
상처를 주고싶지 않은 소중한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생채기를 내고,,
그래도, 너무나 사랑하는^^;;

이 선인장과 아이처럼 적어도
상대방에게 무엇을 하기전에 아님,, 하고 나서라도,,
 이런행동과 말들이 어떤 상처를 주지 않을지,, 아주 아주 잠깐씩은 생각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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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누군가를 사랑한건 네가 처음이야.
그래서 너를 너무 사랑하는데
어떻게 표현해야할지모르겠어.
어떻게 하면 너는 행복할까?"
아이가 선인장에게 물었어요.
: )

"난 그냥.
누군가에게 안겨보고싶어."
선인장이 피식 웃으며 대답했어요.

"정말? 정말 그래? 그러면 너는 행복해지니?"
아이는 성큼성큼 다가가서.
선인장을 안아버렸어여.'-'

.............................................................

[선인장은 생각합니다.]

누가 이아이좀 데려가세요.

내 가시가 온통 아이를 찔러요.
내가 떠밀수록 아이몸엔 가시만 박혀여.
아이 옷이 온통 피로물들어요.

행복한만큼 그보다 더 아파여.

누가 이 아이좀 데려가세요.
데려가서 가시들을 뽑아내고
어서빨리 치료해주세요.

이러다가 내가 이 아이를
죽이고 말것같아여.
누가 이 아이좀 데려가주세요...
----------------------------------
[아이는 생각합니다.]

여전히 선인장은
날보고 웃지않아요.
어떻게 사랑해야하는지
난 정말 모르겠어여.
내겐..사랑이 자꾸 아파여.
그래서 더 꼬옥 안아주는데.
선인장은
여전히 웃질않아요..
웃질않아요..
웃질않아요..
..............................................................
아이는 더욱 꼬옥.
선인장을 안고있답니다.

선인장이..
웃을때까지.




 - 출처 : 선인장아이 中 -



댓글
  • 프로필사진 BlogIcon parrr 불과 얼마전까지 아무 생각없이 또는 불가피하게 주변에,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세상에 해를 끼치면 산듯한.

    너무 깊게 생각하는 것도 폐가된다 하지만 상처를 주는것도 마찬가지같은.

    생각하면 어떻게 해야할 지 점점 더 어려운. 요즘 그런 기분입니다.

    조금 말을 행동을 조심스럽게 하려고 아침에 일어나면 결심하곤 합니다..

    이것 역시 본의아니게 그리 될지는 모르지만 일단은. ㅎ

    그래도 안아주는 쪽이 편할지도 모르겠네요.ㅎ
    2009.01.14 18:35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체리베어 전 사실,, 요새 당하는 입장이라;;물론 직장에서의 관계가 이렇게 힘든적이 없었는데,, 그런데, 파르뉨 글을 보니 나역시 또 누군가를 힘들게 한다는걸 느껴여~ 어흑 못되따 나동^^;;; 확~ 안아주면 풀릴까여ㅎㅎㅎ 2009.01.14 21:11
  • 프로필사진 BlogIcon 예또보 저거 그림이 넘 무서버요ㅠ.ㅠ.
    저두 남에게 상처주는일이 없었나 되돌아 봅니다
    항상 조심하자 하면서도 실수는 순신간에 일어나구 또 후회하구 그러고 삽니다
    2009.01.15 09:35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체리베어 ㅎ.ㅎ 마이 아파보이져;;;
    그림으로도 무슨말을 하고싶은지를 화~르르 전해주는거 같아염^^ 그러게염,, 실수는 생각없이 순식간에 일어나는게 문제인거 같아염ㅠㅠ
    2009.01.15 11:10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빛이드는창 가슴 찡한 글이네요.
    생각없이 말들을 하지 않았나...뒤돌아 보게 됩니다.
    2009.01.15 11:38
  • 프로필사진 BlogIcon 체리베어 저도 많이 반성하고 ㅋㅋ상처 안주려는데,,사람이란게 간사해서리 까먹은척하고 또 찌르고있더라는;;; 2009.01.16 14:46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유약사 그림에 소름끼치게 당황했는데 글을 읽으니 짠해지네요...
    어쩌면 저런일을 생활속에서 나자신도 모르게 하고 있지는 않은지...
    내 자신이 선인장이 아닌지..
    2009.01.15 17:21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체리베어 크~~ 유약사님 말씀처럼 저 자신두 선인장이란걸,,
    말조심을 한다고해도 한마디만으로도 마구 찔러대고 있었다는걸 알았어여ㅠㅠ 그래도,,옆에 있어주니 고마울따름이지만여^^;;
    2009.01.16 14:47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딸비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안쓰럽네요... 아~ 너무 가슴아픈 이야기예요..;; 2009.01.16 10:59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체리베어 예전엔 사랑하니까 떠난다는 말 그런거 들으믄 그릉게 오딨어!! 그랬었는데,,사랑하는 방법의 차이가 너무 커서 가슴아픈 이야기가 되버린다눈,,, 2009.01.16 14:48 신고
  • 프로필사진 물을 사랑한 아이 넘 슬프네요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을 하고 있는 이들은 이마음을 알수 있을까요?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 선인장보다 피를 흘리면서까지 꼭 안아 줘야 만 그녀는 얼마 나 아픔과 두려움으로 물들여 졌을꺄요~~ 겁나면서 다가가는...내 이런 마음을 알런지..두렵습니다 2009.07.06 06:32
  • 프로필사진 BlogIcon 체리베어 흠......어려운 사랑을 하시는 중인가봐여~
    누구나 한번쯤 깊은 사랑의 상처에 아파하지만,,
    언젠간 좋은날도 있을꺼에여^^
    2009.07.08 14:40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눈물스펀지 안녕하세요 출판사 눈물스펀지입니다. 허혜윤 작가의 선인장 아이가 책으로 출간 되었습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위 내용은 저작권 법에 보호를 받는 도서 "선인장아이"의 본문중 하나 입니다. 게시물 하단에 출처-"선인장아이"中 이라고 표시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0.04.07 23:31
  • 프로필사진 BlogIcon 체리베어 아 요새 블로그 관리를 못해서 오늘에야 봤네염^^
    정말 좋은 글이 책으로 출판되따니 추카추카빵방방~~ㅎㅎ
    넵 출처 올릴게욤~
    2010.04.13 23: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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