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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설날 후유증 대처법

이번 연휴는 유난히 짧은 탓에 차분히 덕담을 주고받기보다는 조급한 심정으로 술잔을 나누고, 음식을 장만하고, 급하게 먹은 탓에 평상시 생활 리듬이 깨질 수 있다. 모처럼 만난 가족들과 한잔 기울인 아빠는 숙취로, 단기간에 부랴부랴 명절 음식과 씨름한 엄마는 요통과 건망증으로, 맛있는 음식을 과잉 섭취한 아이는 배탈로 고생할 수 있는 것. 명절 후 온 가족이 건강하게 일상에 복귀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

 

아빠:숙취엔 물과 가벼운 운동을

모처럼 만난 가족들과 담소를 나누며 기울인 술잔은 꿀맛이 따로 없었다. 그러나 짧은 연휴라 시간에 쫓겨 술을 마신 데다 급하게 운전해 집으로 돌아온 탓에 숙취는 길고, 몸은 천근만근이다. 모처럼의 과음이 숙취로 나타나면 업무에 지장을 초래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술 마신 후 숙취가 오래간다 싶으면 우선 물을 충분히 마시고, 실내에서 가벼운 운동을 통해 땀을 내는 것이 좋다. 부족한 수면을 보충해 주거나 휴식을 취하면 웬만한 숙취는 해결할 수 있지만 출근 등으로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에는 따뜻한 꿀물이나 비타민이 풍부한 주스, 과일 섭취가 숙취 해소에 그만이다. 아침에는 북엇국, 조갯국, 선짓국, 콩나물국 등을 먹는 것이 좋고 칡즙이나 칡차, 구기자차, 인삼차, 생강차, 헛개나무(지구자)차 등 한방차도 도움이 된다.  

 

엄마:무리한 가사일 허리보호를

핵가족화와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가사일의 분담이 많이 이뤄졌지만 여전히 한국 사회에서는 ‘주부 명절증후군’이 심심찮게 목격된다. 명절 내내 주방에 갇혀 음식을 만들고 설거지를 하는 등 허리 한번 펼 새 없는 반복적 단순 노동은 주부들에게 무기력함과 요통을 안겨 준다. 이른바 주부 명절증후군!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여성들의 골밀도가 저하되면서 젊은 층의 뼈 건강에도 빨간 불이 켜졌는데 이들이 명절 상차림에 무리하게 동원되다 보면 허리 건강은 심각하게 나빠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뼈의 노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상태에서는 허리보호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명절뿐만 아니라 주부들의 평상시 허리보호를 위해서는 △싱크대에 오랫동안 서 있어야 할 경우에는 바닥에 목침을 놓고 수분마다 다리를 번갈아 올렸다 내렸다 하면 허리의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상을 들 때에는 최대한 몸 쪽으로 붙여서 드는 것이 좋으며 △부침개나 튀김을 만들 경우 바닥에 앉아 하는 것보다는 식탁에 앉아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한다.  

그러나 심한 통증이나 지속적인 요통은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최선이다. 진단 결과에서 큰 이상이 없는데도 요통이 가시지 않는다면 한의학적 변증을 통해 요통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침이나 부항, 약침 및 한방물리치료, 한약 등 한방치료는 급성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한편 주부들은 명절 후 일시적인 건망증에 시달리는 경우도 심심찮게 목격된다. 이 경우 가정에서 인삼과 백복령을 각각 같은 양으로 보드랍게 가루 내어 한 번에 6g씩 하루 3번 끼니 사이에 먹으면 기억력 감퇴에 효험이 있다.

 

아이들:과식했을땐 물만 먹도록

기름지고 풍족한 명절 음식을 쉬지 않고 먹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배탈이나 설사로 소화기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만일 상한 음식이나 과식으로 배탈과 설사가 반복되면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셔 탈수를 예방한다. 또 과식으로 체한 느낌이 있다면 소화제를 먹는 것으로 일시적 효과를 볼 수 있지만 하루 정도 굶는 것이 가장 좋다. 아주 심하게 체했을 때에는 입 안에 손가락을 살짝 넣어 구토를 유발한 뒤 몸을 따뜻하게 해 주고 안정을 취하면 좋다. 한방에서는 오미자차와 매실차가 배탈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짧은 설날휴일이 끝나고 시작하는 월요일 많이들 힘드시져,,온 가족 다같이 파이팅입니다.^^

댓글
  • 프로필사진 BlogIcon 빛이드는창 필요한 부분들을 정리해 주셨네요^^
    즐거운 한주 되세요~
    2009.01.28 15:29
  • 프로필사진 BlogIcon 체리베어 빛님도 설연휴 잘 보냈지여?
    설때는 양순이가 컴고장내서 못하거,,회사서는 바빠서 못하거,,ㅎ.ㅎ 핑계인가여~~;;
    2009.01.29 15:09
  • 프로필사진 BlogIcon 가마솥 누룽지 명절이 지나고나면.. 이래저래 아픈 사람들 많이 생기더라구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
    2009.01.28 22:14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체리베어 저 만화를 보면 평소에 잘먹거시퍼여^^ㅋㅋㅋㅋ
    가마솥뉨더 연휴에 고생안하셨어염? 울나라 엄마들이 세계최강이져 왕고생;;;
    2009.01.29 15:12
  • 프로필사진 BlogIcon 유약사 저는 꼴랑 부침개하나 하는데도 어깨가 뻐근하더라구요 ㅋㅋ
    근데 올 설날은 교통체증이 워낙 심해서 운전기사 신랑이 젤 고생한듯 해요.. 흠 울 신랑 어깨좀 밟아줘야겠어요~
    2009.01.29 17:09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체리베어 글게여~ 연휴는 짧은데다,,운전하시는 모든아빠들도 왕고생하신거같아여^^ 꾸~욱 밟아주셔여;;;어째 뉘앙스가 ㅋㅋ 2009.01.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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